조민기, 트위터 논란 공식사과 "작품에 너무 큰 기대를 가졌나보다"
연예 2011/04/01 10:0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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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욕망의 불꽃'에 출연하며 정하연 작가와의 불미스러운 일로 마찰을 빚었던 배우 조민기가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조민기는 지난 지난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세상 한 단 한 사람은 그것을 `완벽한 대본`이라며 녹화 당일 날 배우들에게 던져주며 그 완벽함을 배우들이 제대로 못해준다고 끝까지 하더이다" "우리도 자기가 쓴 대본 내용을 기억 못 하는 자의 `작가 정신`에 화를 내다 중반 이후부터는 포기했다"는 등의 글을 게재한 조민기는 정하연 작가를 겨냥한 듯한 비판 글로 논란이 되어왔다.



이에 정하연 작가는 명예회손이라며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는 반응을 보였고 조민기는 이처럼 논란이 커지자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조민기는 "‘욕망의 불꽃’은 일곱 달이라는 긴 시간 동안 모든 스텝과 배우들이 정성과 공을 들였던 드라마였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욕망의 불꽃’을 끝까지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드리게 된 점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라고 전하며 "제 개인적으로 ‘욕망의 불꽃’에 너무 큰 기대를 가졌었나 봅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모든 스텝과 연기자들이 같은 마음이었고, 같이 행복했습니다.", "'욕망의 불꽃’을 만들어 낸 많은 스텝과 연기자 선후배님 동료 분들에게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욕망의 불꽃’을 사랑으로 시청해 주신 많은 시청자분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더욱 더 성숙한 배우로서의 자세를 배워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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