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정신 못차린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에 한국은 '뒤통수 제대로 맞았다'
기타 2011/03/30 14:5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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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대지진과 쓰나미, 원전 폭발 사고에도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했나보다.



최근 일본이 자국의 교과서에 ‘일본은 다케시마이며, 그곳에는 한 명의 일본인도, 한 마리의 일본 원숭이도 살지 않는다’고 게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 또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일본은 과거부터 우리나라 동해에 위치한 독도를 두고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며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독도는 역사적으로도 대한민국의 땅임이 입증되어 있지만 일본은 받아드리지 못하고 있는 것.



이처럼 일본이 자국의 교과서에 독도와 관련된 사실을 왜곡한 사례는 비단 이번이 처음만은 아니다. 일본은 1982년 역사교과서를 제작하는 출판사들에게 일본의 '침략'을 '진출'로, '탄압'을 '진압'으로, '출병'을 '파견'으로 기술토록 지시하는가 하면, 2002년 출판한 '신편 일본사'에는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가 타국의 위협에 직면하고 있는 사실을 간과해서도 안된다. 한국이 시네마현 다케시마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고 기술했다.



이에 정부는 전국의 초등학교에 '독도 바로알기'란 부교재를 보급하고 주한 일본 대사에게 항의한다는 방침이다. 시민단체는 일본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가수 김장훈과 서경덕 교수는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요트대회 개최 등을 통해 독도를 바로 알리겠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시민단체인 독도수호전국연대는 "일본 정부의 사려 깊지 못한 독도영유권 명기의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로 양국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냉각 관계로 접어 들었다"고 규탄하며 "한국의 일본국에 대한 성금모금운동을 즉각 중단하고 주한 일본대사를 강제 추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기 시작하자 네티즌들은 “어려울 때 십시일반 도와줬는데 뒤통수 맞은 기분”이라면서 분개하고 있다. 또한 일각에서는 “일본이 가라앉을까봐 독도라도 가질려고 하는 것 같다”며 일본 정부를 조롱하기도 했다.



세계도 다케시마를 독도로, 일본해를 동해로 수정하고 있는 판국에 일본은 시대를 역행하는 억지스러운 주장을 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 국민을 조롱하는 것은 물론이며 대한민국 자체를 얕보고 하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언제까지 일본의 역사 왜곡을 지켜보고만 있어야 하는가. 이제는 아직까지도 일본해와 다케시마로 표기되어있는 세계지도를 전면 수정해야 할 것이며 이를 세계에 널리 알려야 함은 물론 일본은 우리 국민에게 엎드려 사죄해야 할 것이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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