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생 투신 자살, 올들어 세 번째
경제 2011/03/30 13:53 입력 | 2011/03/30 13: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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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재학생이 또다시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월 29일 오후 잠원동에서 카이스트 4학년생 장모(26)씨가 숨진것을 아파트 경비원 윤모(65)씨가 발견했다.



29일 오후 1시 30분쯤 목격자 경비원 윤모씨의 말에 따르면 “갑자기 ‘쿵’하는 소리가 나서 가보니 남성이 피를 흘린채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장씨가 최근 우울증 증세를 보여 왔고 약물 치료도 받았다는 유가족의 말을 토대로 장씨가 아파트 12층 자신의 방에서 뛰어내려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카이스트생의 자살은 올들어 벌써 3번째 일어났다.



20일에는 경기 수원시에서 2학년 김모씨가 유서를 남기고 숨진채 발견되었고, 1월 8일에는 1학년 조모씨가 학교 건물 보일러실 앞에서 자살한 채 발견되었다.



카이스트는 자살방지위원회까지 만들며 자살예방에 애써온 노력이 무색해지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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