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감독, "SK, KIA, 두산의 강세 예상"
스포츠/레저 2011/03/30 10:24 입력 | 2011/04/12 14: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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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박종훈 감독이 새 시즌 판도에 대해 나름의 견해를 밝혔다.



2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1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한 박 감독은 합동 기자회견 중"다가오는 시즌의 판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투수력이 강한 SK, KIA, 두산이 강한 시즌을 보낼 것이다"라고 답했다.



앞서 박 감독은 “이번 행사장을 둘러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팬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프로야구가 지금의 자리를 유지했다고 생각한다"고 시작한 뒤 "다른 구단 못지 않게 많은 팬들이 사랑해 주는 팀의 감독으로서의 책임감이 든다”고 말을 이었다.



이어 “지난 시즌을 마치고 우리 팀은 부족한 점은 채우고 강점은 강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기다리던 시즌을 맞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하며 팀 목표를 밝혔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조금 더 타자친화적인 야구를 보여주고자 구단 차원에서 기획했던 'X-존 펜스'를 과감히 철회하고 원래의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등 크고 작은 변화를 꾀한 LG의 노력이 얼마나 빛을 발할 지 주목된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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