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 136만원-月5만 3천원' 저렴하고 안전한 '여성 전용 임대 아파트' 모집
경제 2011/03/29 17:39 입력 | 2011/03/29 17: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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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미혼여성근로자들을 위해 월 5만원대의 저렴하고, 안전한 임대아파트를 제공한다.



29일 서울시는 1986년부터 운영해 온 경기도 광명시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 내 미혼근로여성전용 아파트에 입주를 원하는 여성근로자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미혼근로여성전용 아파트는 부모로부터 독립해 당당한 사회인으로 자립하고자 하는 미혼여성근로자들을 위해 저렴하고, 안전하게 제공되는 임대아파트로서 서울시와 노동부에서 1986년 13평형 200세대, 1988년 15평형 250세대를 준공해 현재 총 450세대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모집대상을 서울 소재 직장에 근무하는 여성근로자 중 월수입 120만원 이하, 전문대졸 이하, 만 26세 이하인 미혼여성근로자로 한정해 상대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근로여성들이 우선적으로 입주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자 모집은 매월 1~20일에 50명 내외로 이뤄지며, 매달 입주인원은 퇴거인원에 따라 조정된다.



임대아파트는 13평형 및 15평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백만 원대의 보증금과 월 5만 원대의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될 계획이다. 13평형은 보증금 1백 36만 6천원, 월임대료 5만 3천원이며, 15평형은 보증금 1백 52만 9천원, 월임대료 5만 8천원이다.



입주자들은 한집에 2명씩 2년간 거주하게 되며, 1인 1실 사용으로 누구나 자기만의 방을 가질 수 있다.



입주를 원하는 희망자는 홈페이지(www.boram.or.kr)에서 양식을 다운 받아 입주신청서를 작성해 회사직인·명판이 날인된 입주추천서, 급여증빙서류(급여대장, 급여명세서, 급여통장사본 중 택1), 직장의료보험증사본, 주민등록증 사본 등을 첨부하여 제출하면 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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