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실종 여교사, 부산서 cctv에 포착 '수사 중단'
경제 2011/03/29 15:54 입력 | 2011/03/29 16:08 수정

화성에서 실종된것으로 알려진 여교사가 27일만에 부산의 한 은행의 CCTV에 포착됐다.



화성동부경찰서는 "초등학교 교사인 이 모(28.여)씨가 어제 오후 1시20분쯤 부산시 사하구 당리동의 한 은행에서 통장을 재발급 받는 모습이 촬영된 CCTV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씨는 같은날 오전 11시쯤 부산 사하구 하단1동 사무소에서 임시 신분증을 재발급하고, 30분 뒤에 인근 휴대폰 대리점에서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를 개통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 씨가 그동안 가족들에게 "교사가 적성에 맞지 않다. 유명 세계여행가와 같은 삶을 살고 싶다. 고시를 준비하고 싶다"는 말을 했다는 진술에 따라 단순 가출인 것으로 판단, 수사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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