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승인확정, 창단식만 남았다
스포츠/레저 2011/03/29 11:33 입력 | 2011/04/12 15:05 수정
엔씨소프트의 프로야구단 창단이 비로소 공식 승인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제9구단 창단 안건에 대해 서면을 통해 구단주 총회의 의사를 확인한 결과 찬성 7표, 반대 1표가 나와 승인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8개 구단 대표, 총재와 사무총장이 참가한 이사회에서 1표를 제외한 전원 찬성으로 엔씨의 창단을 결의한 바 있다. 이번 승인발표는 같은 의제를 구단주들에게 재차 물은 뒤 나온 결과다.
유일하게 반대 의사를 밝힌 구단은 롯데 자이언츠다.
알려진 대로 연고지는 경남 창원시, 가입금은 50억원, 예치금은 100억원으로 결정됐다.
이와 더불어 5년 이내에 2만5천석 이상 규모의 새 야구장을 확보해야 하며 이행하지 않을 경우 예치금은 KBO 소유로 바뀐다.
지난 1월10일 창단 신청서를 제출했던 엔씨소프트는 이날 구단주 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얻음에 따라 창단 작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로써 1982년 6개 구단으로 출범한 프로야구는 1986년 창단한 한화 이글스(당시 빙그레 이글스)와 1991년의 쌍방울 레이더스(2000년 해체 뒤 SK 와이번스로 재창단)를 포함해 20년 만에 팀 수가 늘어나게 되었다. 아울러 KBO는 리그 일정의 효율성을 위해 2014년까지 10구단 창단도 잠정 결정한 상태이다.
엔씨소프트는 31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김택진 대표이사가 박완수 창원시장과 함께 창단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청사진을 밝힐 예정이다. 유영구 KBO 총재도 이 자리에 참석해 가입 승인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창단 신청 후 차근차근 조직을 구성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중인데, 롯데 자이언츠 단장을 역임한 이상구(57) 씨를 이미 초대 단장으로 선임했으며 선수 확보 상황에 따라 빠르면 2013년 1군 리그 합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선수단 구성에 관해서는 지난 8일 8개 구단 단장 모임인 실행위원회에서 "신인 위주 영입" 방침을 논의했으나 전력 불균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때문에 KBO에서 다시 논의하는 것을 고려중이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제9구단 창단 안건에 대해 서면을 통해 구단주 총회의 의사를 확인한 결과 찬성 7표, 반대 1표가 나와 승인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8개 구단 대표, 총재와 사무총장이 참가한 이사회에서 1표를 제외한 전원 찬성으로 엔씨의 창단을 결의한 바 있다. 이번 승인발표는 같은 의제를 구단주들에게 재차 물은 뒤 나온 결과다.
유일하게 반대 의사를 밝힌 구단은 롯데 자이언츠다.
알려진 대로 연고지는 경남 창원시, 가입금은 50억원, 예치금은 100억원으로 결정됐다.
이와 더불어 5년 이내에 2만5천석 이상 규모의 새 야구장을 확보해야 하며 이행하지 않을 경우 예치금은 KBO 소유로 바뀐다.
지난 1월10일 창단 신청서를 제출했던 엔씨소프트는 이날 구단주 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얻음에 따라 창단 작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로써 1982년 6개 구단으로 출범한 프로야구는 1986년 창단한 한화 이글스(당시 빙그레 이글스)와 1991년의 쌍방울 레이더스(2000년 해체 뒤 SK 와이번스로 재창단)를 포함해 20년 만에 팀 수가 늘어나게 되었다. 아울러 KBO는 리그 일정의 효율성을 위해 2014년까지 10구단 창단도 잠정 결정한 상태이다.
엔씨소프트는 31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김택진 대표이사가 박완수 창원시장과 함께 창단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청사진을 밝힐 예정이다. 유영구 KBO 총재도 이 자리에 참석해 가입 승인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창단 신청 후 차근차근 조직을 구성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중인데, 롯데 자이언츠 단장을 역임한 이상구(57) 씨를 이미 초대 단장으로 선임했으며 선수 확보 상황에 따라 빠르면 2013년 1군 리그 합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선수단 구성에 관해서는 지난 8일 8개 구단 단장 모임인 실행위원회에서 "신인 위주 영입" 방침을 논의했으나 전력 불균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때문에 KBO에서 다시 논의하는 것을 고려중이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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