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물질 '제논' 강원도서 검출, 직접영향 없는 극소량
경제 2011/03/28 13:33 입력 | 2011/03/28 13:41 수정

제논(Xenon)의 구조도(saburchill.com에서 발췌)
강원도 지방에서 방사성 물질인 '제논(Xe)'이 강원도 지방에서 검출됐다는 소식에 해당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발견지역은 고성군 일대로, "지난 23일부터 강원도 전방에 배치돼 있는 검출기를 통해 대기 중 극소량이 검출되고 있다"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28일 밝혔다.
기술원 측은 이번 제논의 유출경로로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출된 방사성 물질 중 극소량이 러시아 캄차카 반도로 옮겨간 뒤 시베리아를 거쳐왔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없을 만큼 극히 적은 양이지만, 이 소식을 접한 해당 주민들은 불안함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에 해당 물질이 검출된 지역인 고성을 비롯, 얼마 전 방사선 준위 측정에서 최고치를 기록한 속초의 주민들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대체로 "상황의 악화를 염려한다" "가뜩이나 위축된 수산물 시장에 더 큰 피해가 오는 것이 아닌가"라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한편 검출된 방사성 제논의 공기 중 최대 농도는 878mBq(베크렐)/㎥로 이를 방사선량률로 환산하면 0.00650nSv(나노시버트)/h가 되며, 우리나라 평균 방사선 준위 50nSv(나노시버트)/h의 약 2만3천분의 1이며 인체 및 환경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이다.
제논(Xenon)은 기 중에 미량이 존재하는 무색 무취의 활성 기체로, 카메라의 플래시나 각종 조명에 사용하는 물질이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발견지역은 고성군 일대로, "지난 23일부터 강원도 전방에 배치돼 있는 검출기를 통해 대기 중 극소량이 검출되고 있다"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28일 밝혔다.
기술원 측은 이번 제논의 유출경로로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출된 방사성 물질 중 극소량이 러시아 캄차카 반도로 옮겨간 뒤 시베리아를 거쳐왔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없을 만큼 극히 적은 양이지만, 이 소식을 접한 해당 주민들은 불안함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에 해당 물질이 검출된 지역인 고성을 비롯, 얼마 전 방사선 준위 측정에서 최고치를 기록한 속초의 주민들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대체로 "상황의 악화를 염려한다" "가뜩이나 위축된 수산물 시장에 더 큰 피해가 오는 것이 아닌가"라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한편 검출된 방사성 제논의 공기 중 최대 농도는 878mBq(베크렐)/㎥로 이를 방사선량률로 환산하면 0.00650nSv(나노시버트)/h가 되며, 우리나라 평균 방사선 준위 50nSv(나노시버트)/h의 약 2만3천분의 1이며 인체 및 환경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이다.
제논(Xenon)은 기 중에 미량이 존재하는 무색 무취의 활성 기체로, 카메라의 플래시나 각종 조명에 사용하는 물질이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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