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입학설명회, 인파 몰려 문잠근채 설명회 진행
경제 2011/03/26 15:58 입력

오늘(26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림 2012년도 입학설명회에 많은 학부모들이 몰려 혼잡을 빚었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대 문화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2학년도 신입생 전형 안내 및 입학사정관제 설명회'에는 약 7천명이 운집한것으로 추산된다.



문화관 대강당은 약 1800석 규모로 몰려든 인파를 수용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규모로 서울대학교 정문까지 입장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수원에서 온 한 학부모는 "정문에서 문화관 근처까지 오는데 차로 30분 걸렸고 교내 어느 언덕에 주차하고 문화관까지 걸어오는데도 10분이 걸렸다. 학교 측이 준비를 소홀히 한 것 같다" 불만을 토로했다.



서울대는 대강당에 수용 한계를 넘는 인원이 몰리자 안전사고를 우려해 대강당 문을 잠근 채 입학설명회를 진행하기도 해 입장하지 못한 많은 학부모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서울대는 이날 서울·경기·강원권 설명회를 시작으로 영남권, 제주권, 중부권, 호남권 등 전국 5개 권역에서 2012학년도 입학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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