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 김조광수 대표, 19살 연하 대학생과 내년 동성 결혼
연예 2011/03/15 19:17 입력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의 제작사 청년필름 김조광수 대표가 19세 연하의 동성파트너와 결혼한다.
김 대표는 1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7년간 사귀어온 20대 후반의 대학생 동성파트너와 결혼 한다고 밝혔다.
김대표는 “그 친구의 부모님에게는 남자와 결혼을 한다는 것보다 19세의 나이 차이가 더 문제일 것 같다”며 “동성 파트너가 아주 최근에 자신의 부모님에게 커밍아웃 했는데 부모님은 그 사실을 아직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며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혼인신고를 해도 거부 당할 것이라고 예상한 김대표는 “동성결혼 합법화를 위해 헌법소원을 내고 제대로 된 절차를 밟으며 본격적인 싸움을 시작할 생각”이라며 “성대한 결혼식은 이슈몰이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는 게이바 밀집지역은 많지만 제대로 된 게이 타운이 없다”며 “인권 운동을 통해 외국처럼 성적 소수자들이 마음 편히 생활할 수 있는 게이 타운을 만드는 게 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대표의 영화사가 제작한 영화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은 올해 초에 개봉해 480만 관객을 동원, 흥행에 성공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김 대표는 1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7년간 사귀어온 20대 후반의 대학생 동성파트너와 결혼 한다고 밝혔다.
김대표는 “그 친구의 부모님에게는 남자와 결혼을 한다는 것보다 19세의 나이 차이가 더 문제일 것 같다”며 “동성 파트너가 아주 최근에 자신의 부모님에게 커밍아웃 했는데 부모님은 그 사실을 아직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며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혼인신고를 해도 거부 당할 것이라고 예상한 김대표는 “동성결혼 합법화를 위해 헌법소원을 내고 제대로 된 절차를 밟으며 본격적인 싸움을 시작할 생각”이라며 “성대한 결혼식은 이슈몰이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는 게이바 밀집지역은 많지만 제대로 된 게이 타운이 없다”며 “인권 운동을 통해 외국처럼 성적 소수자들이 마음 편히 생활할 수 있는 게이 타운을 만드는 게 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대표의 영화사가 제작한 영화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은 올해 초에 개봉해 480만 관객을 동원, 흥행에 성공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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