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높은줄 모르는 기름값, 사상 최대 상승폭 갱신
경제 2011/03/03 16:16 입력

기름값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기름값에 서민들은 애꿎은 혀만 내둘르고 있는 것.
기름값이 지난해 10월 이후 일일 최대 상승폭을 하루 만에 갈아치우면서 이틀 연속 크게 올랐다. 서울에는 휘발유값이 ℓ당 2200원을 웃도는 주유소도 등장했다.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 가격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일 전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886.00원으로, 전날보다 8.76원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0월10일 기름값 상승이 시작된 뒤 일일 상승폭으로는 가장 컸던 1일의 7.49원을 하루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휘발유값이 ℓ당 2200원을 넘는 주유소도 등장했다. 영등포구 여의동 국회의사당 앞 경일주유소는 3일 오전 현재 전날보다 ℓ당 60원 오른 2255원에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다. 휘발유값이 ℓ당 2100원을 넘는 주유소는 강남구 12곳, 중구 5곳, 영등포구 4곳, 종로구 3곳, 송파구 3곳, 서초구 2곳, 용산구 2곳 등 34곳이나 된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기름값이 지난해 10월 이후 일일 최대 상승폭을 하루 만에 갈아치우면서 이틀 연속 크게 올랐다. 서울에는 휘발유값이 ℓ당 2200원을 웃도는 주유소도 등장했다.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 가격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일 전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886.00원으로, 전날보다 8.76원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0월10일 기름값 상승이 시작된 뒤 일일 상승폭으로는 가장 컸던 1일의 7.49원을 하루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휘발유값이 ℓ당 2200원을 넘는 주유소도 등장했다. 영등포구 여의동 국회의사당 앞 경일주유소는 3일 오전 현재 전날보다 ℓ당 60원 오른 2255원에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다. 휘발유값이 ℓ당 2100원을 넘는 주유소는 강남구 12곳, 중구 5곳, 영등포구 4곳, 종로구 3곳, 송파구 3곳, 서초구 2곳, 용산구 2곳 등 34곳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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