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역 특성 살린 일자리 4700여개 제공
경제 2011/03/03 16:01 입력

서울시가 4,700명의 시민들에게 지역별로 특성화된 일자리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3월 2일부터 4개월간 서울시내 440개 사업장에 시민 4,652명을 투입하는 ‘2011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지역내 다문화가정 여성를 활용해 의료관광을 오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제의료통역사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통역사를 투입한다.



또한 동대문구에서는 폐가전에서 나오는 금, 은, 동, 팔라듐 등 고가의 희귀금속을 자원화하는 ‘도시광산화 사업’을 실시해 자원재활용을 극대화하고 환경오염 발생요인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금천구는 등·하교길 보행안전지도(walking school bus)활동을 위한 ‘포대기사랑 안전도우미 사업’을 시행하여 등·하교시 사업 참여자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보행하면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어 추진할 예정이다.



강서구는 도시공원 시설물 정비를 통한 아름다운 공원조성으로 주민의 만족도 부응 및 서비스 향상에 도움이 되는 ‘도시공원 가꾸기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연중 2회 실시되며 하반기 일정은 6월 모집을 시작으로 7월 심사를 거쳐 8월부터 11월 까지 4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4천명 가량 모집예정이다.



박대우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금년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기존의 사업과는 달리 단순 취로사업 및 비생산적인 사업에서 벗어나 점차 생산적이고 지역밀착형 사업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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