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로·을지로 일대 전통상권, 쇼핑 관광명소로 조성
경제 2011/03/03 15:46 입력

서울시가 종로·을지로·충무로 일대 55만㎡ 규모의 도심 내 전통상권을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쇼핑 관광명소로 조성한다.



서울시는 자생적으로 형성된 전통상권의 역사성은 보존하면서 상권은 활성화할 수 있는 종합계획을 11월까지 마련하고 ‘12년부터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서울시는 단일지역, 단일상품 위주로 형성된 전통상권을 주변 상권과 상호 연계되는 일체형 관광 패키지로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력 있는 쇼핑 관광명소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외에도 장소성 및 역사성을 바탕으로 하는 스토리 발굴, 기존 상권 특성을 명물화·상품화 할 수 있는 아이디어 및 해외사례 등을 종합계획에 담을 계획이다.



김준기 서울시 균형발전추진단장은 “도심부 전통상권은 외국인에게 서울의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관광자원”이라며 “상권별 특성을 살린 전통상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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