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의 제작보고회가 28일 CGV압구정점에서 열렸다.



윤은혜, 박한별, 차예련, 유인나 주연의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는 누구보다 눈부시게 살고 싶은 20대 여성의 이상이 현실에 부딪치면서 겪게 되는 일종의 성장통을 그린 영화로 이 시대의 ‘잇 아이템’ 블랙 미니드레스를 그들의 이상으로 대변한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외모, 돈, 능력, 남자중에 가장 필요한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윤은혜, 박한별, 유인나는 능력을 선택한 반면 차예련은 "남자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차예련은 "남자가 돈도 가지고 능력도 가지고 외모도 가지고 있으면 되지 않느냐"고 반문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박한별은 자신의 외모에 점수를 준다면 몇점이냐는 질문에 답하지 못하자 윤은혜는 '99점', 유인나는 '100점', 차예련은 '99점'이라고 답해 얼짱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윤은혜가 5년만에 영화 나들이를 하는 이번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는 오는 3월 24일 개봉된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