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후 남은 외국 동전으로 공항리무진 승차권 구매
경제 2011/02/28 11:16 입력 | 2011/02/28 11:36 수정

해외여행 후 남은 외국 동전은 국내에서 환전이 쉽지 않고 수수료가 높아 한해 700억원에 이르는 외국동전이 사용되지 못하고 여행객들이 기념으로 소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국내 한 벤처기업이 외국동전을 이용하여 인천공항에서 공항리무진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환전사업 전문 기업인 (주)플래닛코인(대표이사 금방섭)은 인천공항버스 승차권 발권 대행사인 인천에어네트워크와 독점계약을 맺고 인천국제공항에서 외국화폐(동전 포함) 승차권구매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전했다.



현재는 인천공항 입국장 7번 출구 쪽 옥외 공항리무진 매표소에서 외국 돈으로 버스표를 구매할 수 있지만 빠른 시일 내에 공항 리무진 전 매표소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사용 가능한 동전은 달러화, 엔화, 유로화, 위엔화 등이며 앞으로 점차 늘어날 예정이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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