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과 신민아가 ‘사내 커플 하고픈 남녀 연예인’ 1위에 올랐다.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은 ‘사내 커플이 되고 싶은 남자 연예인’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강동원이 38.4%(408명)로 1위를 차지했다. 최근 개념남으로 등극한 송중기는 28.1%(298명)로 뒤를 이었으며, 2AM의 조권과 2PM의 옥택연은 각각 14.2%(151명)와 13.5%(143명)로 박빙의 차이를 보였다. 시아준수는 5.8%(62명) 이었다.



지난해 11월 군에 입대한 배우 강동원은 영화 ‘전우치’, ‘의형제’, ‘초능력자’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꽃미남 연기파 배우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사내 커플이 되고 싶은 여자 연예인’은 배우 신민아가 35.8%(380명)로 1위에 꼽혔다.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는 탤런트 문근영과 가수 아이유는 21.5%(228명)로 동률을 기록했다. 신세경은 13.8%(147명), 카라의 구하라는 7.4%(79명) 이었다.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사랑스럽고 애교 넘치는 구미호 역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배우 신민아는 섹시한 S라인 몸매와 청순한 얼굴로 최고의 매력녀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사내연애에 대한 생각’을 묻는 의견에는 ‘사귀다 헤어지면 뒷감당이 어렵다’는 응답이 40.1%(426명), ‘매일 보며 데이트를 할 수 있어 좋다’는 35.0%(372명)를 차지했다. ‘여러 가지로 제약을 많이 받을 것 같다’ 14.5%(154명), ‘데이트를 절약적으로 할 수 있다’ 10.4%(110명)로 긍정보다는 부정적 의견이 조금 많았다.



그 밖에 42.3%(450명)는 ‘만약 사내연애를 하게 된다면 끝까지 비밀연애를 하겠다’고 응답했다. ‘주위에 공개하고 떳떳하게 만나겠다’는 39.2%(416명)이었고, ‘주위 신경 안 쓰겠다’는 18.5%(196명) 순이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