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1절 기념행사 개최 '잠든이여 깨어나라'
경제 2011/02/27 20:52 입력

경기도가 독립운동의 대서사를 응축한 종합예술공연 ‘잠든 이여 깨어나라’를 3·1절 기념식에 올린다.



3월 1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치러지는 경기도 3·1절 기념행사에서 막을 올리는 이 공연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데 그치지 않고 기념식에 참석한 생존 애국지사와 유가족에게 존경과 존중의 뜻을 담아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종합예술공연이다.



이날 첫 선을 보이는 이번 공연은 여러 개의 장르가 따로따로 공연되던 기존의 3·1절 기념공연 방식을 깨고 연주, 노래, 무용, 영상 등 모든 장르가 어우러져 40분간 한편의 뮤지컬처럼 펼쳐진다.



작품의 총연출을 맡은 김재영 도립국악단장은 “형식적인 행사 공연이 아닌 3.1절의 의미와 교훈을 더 깊게 느껴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기획된 공연”이라며 “드라마와 성악, 무용, 국악관현악이 어우러져 남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이날 기념식에 생존애국지사 17명과 유가족,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행사를 연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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