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꼽은 최고의 직장은… ‘안정성’
경제 2011/02/23 10:31 입력 | 2011/02/25 10:54 수정

대학생들이 직장에 바라는 최고의 조건은 ‘안정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이 최근 대학생 7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알바몬에 따르면 대학생들은 ‘최고의 직장이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연봉, 월급 등 보수가 좋은 회사(20.5%)’를 제치고 ‘안정적으로 오래도록 일할 수 있는 회사(21.6%)’를 1위로 꼽았다. 3위는 ‘복리후생과 복지제도가 잘 마련되어 있는 회사(17.2%)’가, 4위는 ‘직원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교육을 아끼지 않는 회사(13.1%)’가 각각 꼽혔다. 또 ‘직원의 성과에 따른 평가가 공정하고 보상이 철저한 회사(10.2%)’, ‘고용주 및 사원 간에 친밀도가 높고 사내 분위기가 좋은 회사(7.9%)’, ‘회사의 규모나 업계에서 차지하는 지위가 좋은 회사(5.2%)’ 등도 다니고 싶은 좋은 직장의 조건으로 꼽혔다. 기타 의견으로는 ‘근무 시설과 근무여건이 좋은 회사’, ‘노동강도가 적은 회사’, ‘어디가 됐든 나를 뽑아주는 회사’ 등이 있었다. 성별 응답을 살펴보면 남학생들은 ‘안정적으로 오래 일할 수 있는 회사(22.5%)’를, 여학생들은 ‘보수가 좋은 회사(22.2%)’를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꼽고 있었다.
또 대학생들은 직업을 고르는 데 있어서는 ‘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인지(37.8%)’가 가장 먼저 고려해 봐야 하는 사항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이 일을 통해 내가 발전할 수 있는 일인가(15.5%)’, ‘내가 꿈꿔온 일인가(12.2%)’, ‘일의 결과물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인가(5.3%)’ 등 자아에 초점을 맞춰 직업을 골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일(10.3%)’인지, ‘오래도록 할 수 있는 일(3.7%)’인지, ‘사람들에게 인정받거나 선망 받을 수 있는 일(2.8%)’인지를 생각해봐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한편 중소기업 입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 대학생의 절반 이상이 ‘유망한 중소기업이라면 입사할 용의가 있다(53.6%)’고 응답했으며, 24.9%는 ‘일자리만 준다면 회사의 규모는 상관 없다’고 응답했다. ‘오래 걸리더라도 대기업에 취업하겠다’는 응답은 7.5%에 불과했다.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알바몬에 따르면 대학생들은 ‘최고의 직장이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연봉, 월급 등 보수가 좋은 회사(20.5%)’를 제치고 ‘안정적으로 오래도록 일할 수 있는 회사(21.6%)’를 1위로 꼽았다. 3위는 ‘복리후생과 복지제도가 잘 마련되어 있는 회사(17.2%)’가, 4위는 ‘직원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교육을 아끼지 않는 회사(13.1%)’가 각각 꼽혔다. 또 ‘직원의 성과에 따른 평가가 공정하고 보상이 철저한 회사(10.2%)’, ‘고용주 및 사원 간에 친밀도가 높고 사내 분위기가 좋은 회사(7.9%)’, ‘회사의 규모나 업계에서 차지하는 지위가 좋은 회사(5.2%)’ 등도 다니고 싶은 좋은 직장의 조건으로 꼽혔다. 기타 의견으로는 ‘근무 시설과 근무여건이 좋은 회사’, ‘노동강도가 적은 회사’, ‘어디가 됐든 나를 뽑아주는 회사’ 등이 있었다. 성별 응답을 살펴보면 남학생들은 ‘안정적으로 오래 일할 수 있는 회사(22.5%)’를, 여학생들은 ‘보수가 좋은 회사(22.2%)’를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꼽고 있었다.
또 대학생들은 직업을 고르는 데 있어서는 ‘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인지(37.8%)’가 가장 먼저 고려해 봐야 하는 사항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이 일을 통해 내가 발전할 수 있는 일인가(15.5%)’, ‘내가 꿈꿔온 일인가(12.2%)’, ‘일의 결과물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인가(5.3%)’ 등 자아에 초점을 맞춰 직업을 골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일(10.3%)’인지, ‘오래도록 할 수 있는 일(3.7%)’인지, ‘사람들에게 인정받거나 선망 받을 수 있는 일(2.8%)’인지를 생각해봐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한편 중소기업 입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 대학생의 절반 이상이 ‘유망한 중소기업이라면 입사할 용의가 있다(53.6%)’고 응답했으며, 24.9%는 ‘일자리만 준다면 회사의 규모는 상관 없다’고 응답했다. ‘오래 걸리더라도 대기업에 취업하겠다’는 응답은 7.5%에 불과했다.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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