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 김희애, "이민정 몰랐는데...알고보니 여신"
문화 2011/02/21 17:3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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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애가 후배 배우 이민정을 몰랐다고 밝혔다.



장혁이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 홀에서 열린 SBS 월화 드라마 '마이더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김희애는 극중 대한민국 경제를 좌지우지할 만큼 거대한 헤지펀드의 운영자이자 김도현(장혁 분)의 영혼을 지배하게 되는 '유인혜'로 분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김희애는 "민정이에게 미안하지만 민정이를 몰랐다."라며 "민정이 출연한다고 해서 '시라노 연애조작단'을 보러갔다. 너무 궁금해서 봤는데 너무 이쁘더라. 그렇게 알아가기 시작하니 완전 여신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극찬했다.



이어 "이민정은 인형같고 여신같은데 실제 만나보니 옆집 아가씨처럼 털털하고 편안한 매력이 있더라. 굉장히 호감가는 배우다."라고 밝혔다.



또, 김희애는 "이 드라마에는 미남미녀가 많이 나와 부담스럽다."라며 "노민우는 남자인데 얼굴도 작고 만화책에서 나온 것 같다. 남자 배우들은 조명 좀 대충 해줬으면 좋겠다. 투샷으로 잡히면 피부가 너무 좋게 나와 비교된다."고 귀여운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한편, 장혁, 김희애, 이민정 주연의 SBS 월화 미니시리즈 '마이더스'는 오는 22일 아테나 후속으로 방송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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