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랜스포머에서 '범블비'로 출연한 정통 스포츠카 '쉐보레(Chevrolet) 카마로(Camaro)'가 19일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 설치된 쉐보레 타운에서 공개되었다.



이번에 공개한 쉐보레 '카마로'는 5세대 모델로 후륜구동 방식이며, 지난 한해 미국시장에서 총 81,299대가 판매된 검증된 차량으로 3월 중 국내에 판매된다.



정통 스포츠카를 표방하는 '카마로'는 V6 3.6L 직분사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여 최고출력 312마력(6,400 rpm), 최대토크 38.4 kg.m (5,400 rpm)의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제로백(0->100km/h)도달시간이 5.9초에 불과하다.



또한 보다 빠른 변속을 위해 핸들에 패들쉬프트를 장착. 더욱 스포티한 주행을 가능하게 했으며 4.5링크 방식의 독립 후륜 서스펜션과 전자식 제동 제어(Electronic Brake Assist) 장치를 포함한 대형 ABS 디스크 브레이크를 적용. 부드러운 승차감과 고속 안정성을 확보했다.



특히, 국내차량 최초 운전석 유리창에 HUD(Head Up Display)를 장착하여 주행중 전면을 주시하며 각종 운전정보를 볼 수 있고, 블루투스(Bluetooth), USB단자, 아이팟 연결모듈을 장착하여 첨단 IT 기계와도 쉽게 연결이 가능하다.



카마로는 넓은 차체와 저중심 차량설계로 주행 안정성을 확보하고 운전자와 동반석 및 커튼 에어백 등 6개의 에어백을 기본 장착해 안정성을 높였다.



한편, 쉐보레 카마로의 국내 판매 가격는 4,700만원이며, 스페셜 범블비 패키지가 추가된 노란색 카마로의 가격은 4,800만원이다.

정기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