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가 다음달 부터 공급가를 50%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빵업체나 커피전문점 등 관련 업체에 초비상이 걸린것.



서울우유는 공급가 인상 관련 공문을 관련 업체들에 전달했다. 공문에 따르면 18리터 관우유의 공급가격이 3월부터 50% 인상된다.



지난 1월에도 한 차례 공급가격을 올린 바 있는 서울우유에 업계는 초비상상태다.



CJ푸드빌 홍보과장은 "실제로 저희도 원가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현재로서는 내부에서 감내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앞으로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서 거래선을 다양화한다든지, 환원 우유 같은 대체 상품을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해 내부적인 금액 인상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우유의 원가가 오르게 되면 당연히 소비자가는 상승하게 된다. 이에 어린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나 유치원등에서는 그 여파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