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단 고음' 차수경, 성대결절 아픔 딛고 '눈물 알레르기' 발표
연예 2011/02/10 17:5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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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단 고음' 가수 차수경이 성대결절의 아픔을 딛고 컴백한다



차수경은 세계적인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곡 ‘Emotions’ ‘Love Takes Time’을 불러 화제가 된 UCC스타 출신 가수로 ‘미친고음’, ‘돌고래소녀’,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라는 별칭을 얻은 바 있다.



이후 2009년 인기드라마 ‘아내의 유혹’ 주제가인 ‘용서 못해’를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고 같은 해 솔로 데뷔곡 ‘빈 가슴’을 발표하기도 했지만 성대 결절로 인해 2년간의 공백기를 가질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1월 24일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발표된 두 번째 싱글 'Rainbow'(레인보우)의 '눈물 알레르기'(feat:노블레스)를 발표했다.



차수경은 "정신적 충격과 걱정에 한동안 노래를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어쩔 수 없는 일이었고 치료를 하면 나아질 수 있다는 의사의 말에 희망을 가지며 치료했다"라며 "2년여의 공백으로 오랜만에 녹음을 할 때는 설레기도 떨리기도 했다. 다시 데뷔하는 심정"이라 말했다.



지금은 거의 완치단계이지만 녹음 당시에는 회복이 덜 됐기 때문에 초고음(?)을 배제하고 녹음을 했다고.



이어 "초고음을 못 담은 아쉬움보다는 노블레스의 피처링이 음악을 더욱 살려줘서 그 만족감이 더욱 크다"며 "방송에서는 7옥타브의 고음을 선보이기 위해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김미나 기자 mnkt@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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