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종로 롯데시네마 피카디리점에서 ‘사랑이 무서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제작발표회는 여느 제작발표회와는 다르게 런칭기념쇼 형태로 진행되었다.



영화 ‘사랑이 무서워’는 임창정과 김규리 주연으로 둘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리는 코믹로맨스다. 코미디 영화의 흥행보증수표 임창정과 영화 ‘미인도’를 통해 파격적인 연기를 보인 김규리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홈쇼핑과 홈쇼핑모델이 배경이 되는 영화이기 때문에 홈쇼핑에서 제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임창정은 "전자담배를 3번 산적있다. 샀다가 금연에 실패해서 버리고 또 방송 보다가 '저건 좀 괜찮겠다' 해서 사서 또 실패하고 버렸는데 얼마전에 똑 같은 짓을 또 했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은 전자담배 방송만 나오면 바로 채널을 돌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규리는 "실제로 보고 만져보고 사야되는 성격이라 홈쇼핑 구입은 잘 안한다. 아버지가 구입을 많이 하는데 얼마전에는 집에 침대가 있는데 또 침대를 구입하셨더라."라고 답했다.



한편, 홈쇼핑의 모든것을 보여주는 영화 '사랑이 무서워'는 오는 3월 개봉예정이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