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현빈 애칭은 '미스터빈' 절친 인증!
문화 2011/02/07 19:28 입력 | 2011/02/07 19: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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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만추’에서 현빈과 호흡을 맞춘 탕웨이가 현빈의 애칭을 공개했다.



탕웨이는 설을 맞아 현빈과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동영상에서 그녀는 또렷한 한국말 발음으로 “안녕하세요? 탕웨이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아, 미스터 빈, See you very very soon in Seoul(미스터 빈, 서울에서 곧 만나요)”이라며 현빈에 대한 인사로 끝났다.



탕웨이는 현빈과 시애틀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영화 ‘만추’에서 호흡을 맞추며 친분을 다졌다. 현빈과 탕웨이는 촬영장에서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은 남다른 표현을 통해 서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표시했는데, 특히 탕웨이는 현빈을 부를 때 깜찍한 애칭들을 사용하여 스태프들 사이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고 한다.



그중 탕웨이가 촬영 내내 사용해 현장의 어록으로 남았을 정도인 “미스터 빈”은 영국의 유명한 코미디 배우 로완 앳킨슨이 연기한 캐릭터에서 따 온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탕웨이는 평소 김태용 감독과 현빈의 대화를 현장에서 유심히 지켜본 뒤 “현빈아”라며 감독이 현빈을 부르는 호칭까지 그대로 따라 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부산영화제 때 6개월 만에 재회한 현빈에게 탕웨이로부터 “미스터 빈”, “현빈아”의 세례가 쏟아지기도 했다고.



한편 현빈과 탕웨이의 ‘만추’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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