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원정 도박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신정환의 연수익이 알려지면서 그의 빚규모가 어느정도 인지를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신정환 도박 빚의 규모에 대한 취재가 이뤄졌다.



최근 신정환은 최근 다리 수술과 관련해 불구속된 상황으로 경찰은 도주를 우려해 출국금지조치를 내린 상태다. 이날 경찰은 신정환 관련 조사 중간결과를 발표하며 “신정환이 1억 2천만원의 빚을 졌다”고 말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신정환의 방송 편당 출연료는 4~500만원이었으며 한 달 수익이 약 1억여원, 연수익은 12억원에 이른다고 했다. 그런데 1억 2천만원을 갚지 못해 문제를 일으켰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것.



한편 이날 아파트 관리실 관계자 및 인근 부동산 관계자의 증언에 따르면 신정환의 부모는 같은 아파트의 큰 평수에서 작은 평수로 옮겼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집을 팔아 빚을 갚은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