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아찔했던 보이스피싱 에피소드 공개
연예 2011/01/12 15:48 입력 | 2011/01/19 18:3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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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수근이 KBS 2TV '1박2일' 촬영 중 있었던 황당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수근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 녹화에서 "1박2일 촬영 중 차를 끌고 광주에 내려가고 있는데 한 통의 전화가 왔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전화를 받았더니 한 중년 남성이 '우체국입니다. 이수근씨 신용정보가 누출 됐습니다. 주민등록번호를 알려주세요' 라고 하더라. 처음에는 믿지 않았지만 상대방의 재촉에 결국 주민등록번호를 모두 알려줬다"고 털어놨다.



이수근은 "주민등록번호를 알게 된 중년 남성은 '사이버 수사대에 연락해 신속하게 처리한 후 5분 뒤 전화를 주겠다'며 전화를 끊었다. 5분 후 정말 전화가 와 '안녕하세요. 여기는 사이버수사대입니다'라고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수근은 하마터면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할뻔 했다며, 아찔했던 순간을 생생하게 전했다. 한편, 이수근의 보이스피싱 경험담은 1월 13일 방송된다.



디오데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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