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성' 이준익 감독, "영화 망하면 은퇴....솔직히 말해 영화 웃기다!"
문화 2011/01/05 20:24 입력 | 2011/01/05 22: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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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이 ‘평양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5일 오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평양성’ 출정식이 진행됐다.



‘황산벌’ 8년 후 이야기인 영화 ‘평양성’은 백제를 집어 삼키고 한반도 남쪽을 차지했던 신라가 이번에는 한반도 전체를 차지하기 위해 다시 당나라와 연합해 고구려의 평양성을 공격하는 이야기를 담은 역사 코미디다.



앞서 이준익 감독은 ‘평양성’ 현장공개 당시 이번 작품의 성적이 저조하면 ‘은퇴하겠다’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었다.



이에 이번 제작발표회에서 “이 영화 망하면 상업영화 은퇴하겠다고 말한 뒤로 사람들이 자꾸 물어본다”라며 “망하면 약속을 지키고 흥하면 3편을 제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말하면 영화가 재밌다.”며 “편집하면서 (웃겨) 죽겠다.”고 자신감있는 발언을 했다.



이에 정진영은 “감독님이 은퇴하면 안되니까 나도 안하던 예능을 이번엔 두 개나 나간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정진영, 이문식, 류승룡, 윤제문, 선우선 주연의 이준익 감독의 영화 ‘평양성’은 오는 1월 27일 개봉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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