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객기, 日 하네다 공항서 화재…승객 전원 무사
월드/국제 2016/05/27 14:05 입력

日 하네다 공항서 대한항공 여객기 화재사고…인명 피해 없어
[디오데오 뉴스] 27일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도쿄발 서울행 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 준비 도중 왼쪽 날개에 불이나 탑승객들이 긴급 대피했다.
NHK와 교도통신 등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0분께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 제2터미널 C활주로에 진입한 대한항공 2708편 보잉777 여객기 왼쪽 날개에서 불이 났다.
당시 비행기에는 승객 302명과 승무원 17명 등 319명이 타고 있었으나, 날개에서 연기가 난 직후 곧바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항 측과 소방당국은 소방차와 소방대원, 경찰 기동대원 100명 이상을 긴급 투입해 화재를 진압해 오후 1시 10분쯤 진화가 완료됐다.
화재 진압 후 C활주로는 현재까지 폐쇄된 상태다. 하네다 공항은 다른 활주로도 함께 폐쇄하고 국내선, 국제선 운항을 모두 잠정 중단했다.
( 사진 = ANNnews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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