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남양주시장, 주민들에 의해 3시간동안 감금!
경제 2011/01/03 10:31 입력 | 2011/01/03 10: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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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남양주 시장이 아파트 준공 허가 과정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입주예정자들에게 3시간 가량 갇히는 일이 발생했다.



3일 남양주시 등에 따르면 이 시장은 입주예정자 대표단의 요청으로 2일 오후 7시쯤 경기도 남양주시 이패동 청소년수련관에서 면담을 가졌다.



입주예정자 대표 10명이 “남양주시가 해당 아파트에 대한 준공허가를 낸 것은 부당하다”며 허가 취소를 요구하자 이 시장은 “행정절차상 취소할 수 없다”며 감사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입주예정자 100여명이 몰려와 건물 입구를 막았고 이 시장은 3시간 가량 건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은 "아파트가 계획했던 것과 다르게 지어졌는데도 남양주시가 기습적으로 준공허가를 내줬다"며 특혜의혹을 제기했고 시청 측은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하며 항의했다.



한편 문제가 되고 있는 아파트는 2007년 11월 착공한 1천275가구로, 사업자가 지난 12월24일 시에 준공허가를 신청해 12월31일 허가가 나왔다.



디오데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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