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시비' 최철호, "술과 담배 끊고 자고위한 새 삶 살기 위해 노력" 심경 고백
연예 2011/01/03 10:05 입력 | 2011/01/03 10: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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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성 폭행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 최철호가 심경을 고백했다.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에서는 최철호의 최초 심경 인터뷰를 방송한다. Y-STAR 취채진은 크리스마스 연휴였던 지난 달 26일(일) 충남 부여에 위치한 한 교회를 찾아가 최철호를 만났다. 최철호는 먼 길을 달려온 취재진의 끈질긴 인터뷰 요청에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고.



인터뷰에서 최철호는 “정말 찰나의 순간에 거짓말을 했고 그에 따른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했다”며 “정말 조심스럽고 죄송스런 마음이 아직 더 크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교회에 모습을 드러낸 최철호는 “술과 담배를 모두 끊고 가족을 위해서 새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이어 그는 "만약에 그 사건이 없었으면 문제는 없었겠지만 새 사람이 되지는 못 했을 것 같다”며 “솔직히 더 힘들었을 아내가 믿음 생활 하면서 이끌어 주고 항상 따뜻하게 위로해 줘서 큰 힘이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방송 복귀 여부에 대해 최철호는 “정말 조용히 지내면서 새 사람이 되고 싶은 간절한 마음뿐”이라며 아직은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취재진은 최철호가 폭행 사건 발생 전인 지난 5월부터 성남의 한 비영리 민간 봉사 단체를 통해 꾸준히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었던 사실 역시 확인했다. 해당 단체는 자신을 감춘채 묵묵히 도배 등 주거 환경 개선 봉사 활동에 참여한 최철호를 봉사 관련 표창장 수상자 후보로 추천했으나 본인의 고사로 끝내 성사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철호가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과 인터뷰 등은 와이스타 '생방송 스타뉴스'를 통해 3일 오전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디오데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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