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는 누구?
경제 2010/12/31 10:27 입력 | 2010/12/31 21:38 수정

100%x200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는 금융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재무관료다.



1956년 경기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삼일회계법인에서 공인회계사로 회계법인에서 근무하다 행정고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1979년 재무부 사무관을 시작으로 재정경제부 금융협력과장, 외화자금과장, 증권제도과장, 국제금융국장 등을 지냈으며 2005년부터 세계은행 상임이사로 선출돼 왕성한 활동을 벌였다.



외환위기 때에는 금융협력과장으로 국제통화기금(IMF)과 협상을 벌이기도 했다.



재경부 국제금융국장 시절 외국환평형기금을 동원, 외환시장에 과감하게 개입하면서 `최틀러`라는 별명을 얻었다.



2005년에는 세계은행 상임이사로 선출됐으며, 현 정부에 앞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을 맡은 뒤 MB정부에 들어서면서 전에도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과 함께 제1차관을 맡아 MB정부 1기 경제내각의 일원이 됐다.



고환율정책 등으로 책임 논란이 불거지면서 2008년 7월 차관에서 물러났지만 곧 필리핀 대사를 거쳐 올해 3월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디오데오 뉴스팀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