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 박진영, "여태 내가 가르쳤던 친구들보다 못하는 것이 힘들어" 신인배우 변신
문화 2010/12/27 17:57 입력 | 2010/12/27 19: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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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박진영이 ‘뮤직&댄스 디렉터’이자 신인 배우로 변신했다.



27일 오후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에서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드라마 ‘드림하이’는 스타사관학교 ‘기린예고’의 학생들이 스타가 되기 위한 꿈과 노력을 담은 성장드라마로 김수현, 배수지, 옥택연, 함은정, 장우영, 아이유등 최강 캐스팅을 자랑한다.



최고의 가수 ‘비’를 비롯 2PM, 2AM,원더걸스 등의 아이돌 가수들을 키워낸 최고의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 박진영은 ‘뮤직&댄스 디렉터’라는 타이틀 롤을 가지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그는 ‘드림하이’를 통해 배우들의 춤, 노래뿐 아니라 음악 프로듀싱 전반을 총괄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첫 연기에 도전한 박진영은 “뮤직&댄스 디렉터를 맡은 박진영이다.”라며 “나에게는 새로운 인사인데 드림하이에서 영어교사 양진만을 맡은 신인 배우 박진영이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굉장히 떨리지만 옆에 있는 배용준씨, 연기자 선배 옥택연과 정지훈이 용기를 줘서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우로서 신인이고 제자인 옥택연이 선배인데 느낌이 어떻냐’고 묻자 “여태 내가 가르쳤던 친구들보다 뭘 못한다는 것이 힘들고, 그들의 눈치를 보는 것이 힘들었다.”며 “그 외에는 힘든 것보다 떨리는 것이 가장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기에 대핸 조언에 대해서는 “이렇게 짧은 시간에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는게 굉장히 낯설었는데 배용준이 용기를 많이 줬고 연기 하려하지 말고 차라리 박진영을 하라고 조언을 해줘서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또, 한류의 중심인 2PM, 원더걸스부터 최근 돌아온 비까지 월드스타부터 아이돌스타들까지 품을 수 있는 박진영만의 능력이 뭔지 묻자 “드라마나, 실제나 나와 함께 일하는 아이들이 음악을 사랑하는 동료라고 생각하고, 같이 음악을 들으며 설레어하고 흥분하고 녹음을 하고 같이 나와 음악을 들으며 무대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 선생과 제자가 아닌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지금까지 잘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화제의 드라마 ‘드림하이’는 2011년 1월 3일 방송예정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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