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만의 컴백’ 박주미 “시청자들이 세월의 흔적 느끼지 않았으면..”
문화 2010/12/21 17:0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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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박주미가 여전한 미모를 과시했다.



21일 서울 강남구 라마다 서울 호텔 컨벤션에서 KBS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믿어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여인천하’ 이후로 연기 생활을 접고 내조와 육아에 헌신했던 박주미는 남편의 헌신적인 외조를 받는 혜진역을 맡았다.



박주미는 “9년만의 컴백에 대한 소감을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나는 1-2년 정도 쉬었다가 나오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연기적인 면에서나 외모적인 면에서 시청자들도 시간의 흐름을 느끼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여전한 동안 미모 유지 비결을 묻자 “예전에는 관리를 안해도 됐었는데 지금은 관리를 안하면 안 된다. 아이를 낳으니 어쩔 수 없더라”라며 “화장도 잘 안하고 파마나 염색 등 자극적인 것도 안한다. 운동도 하고 화장품, 먹는 것 다 조심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솔약국집 아들들'을 만든 이재상 PD와 조정선 작가가 다시 한 번 뭉친 '사랑을 믿어요' 는 김교감집 4남매의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부부들의 삶의 방식과 서로 다른 남녀가 만나 '부부'로 하나가 되는 모습들을 그린다. '결혼해주세요' 후속으로 1월 1일 첫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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