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 김현중-조수미 이어 송해까지?! 화려한 카메오 출연 화제
연예 2010/12/17 13:53 입력 | 2010/12/17 14: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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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드림하이'에 김현중, 조수미에 이은 전국노래자랑의 송해가 출연해 화려한 카메오를 자랑했다.



7일 톱스타 역의 김현중과 13일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특별 출연에 이어 지난 14일에는 ‘전국노래자랑’의 MC 송해가 출연, 그 명성을 이어간다. 송해는 드라마 속에서도 ‘전국노래자랑’을 이끄는 명MC로 등장,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과 편안한 진행을 자랑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씬은 기린예고 특채생으로 선발된 삼동(김수현)이 엄마에게 안마기를 선물하기 위해 동네를 찾아온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서는 장면으로 자신의 뛰어난 노래실력을 숨긴 채 음이탈을 일삼는 음치의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직접 제작한 비료포대 의상을 입고 친구들과 함께 댄스를 선보이는 모습은 30년이 넘게 ‘전국노래자랑’의 MC를 맡아온 송해 마저 웃음을 참지 못할 정도였다. 김수현은 산골 소년의 구성진 사투리 연기와 함께 초절정 음치노래, 비료포대 의상과 막춤까지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훈훈한 미모가 무색한 송삼동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드림하이'에서 삼동 캐릭터가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이미 여러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수현의 명품 연기력에 대한 기대에 있다. 초반 순박한 시골 청년에서 기린예고에 입학한 후의 완벽한 변신에 이르기까지 극과 극을 달리는 외모의 변신뿐만 아니라, 음치 연기에서 천재적인 가창력과 파워풀한 댄스까지 수준 높은 춤과 음악 실력까지 선보일 예정이어서 김수현의 다양한 연기변신이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는 것.



이에 김수현은 동갑내기인 옥택연 등 동료들과 댄스연습에 매진하는 한편 '드림하이'의 춤, 노래 및 음악 프로듀싱 전반을 총괄 책임지는 박진영에게 개인교습을 받는 등 연기뿐만 아니라 노래와 댄스 퍼포먼스까지 폭넓은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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