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준수, '천국의 눈물' 노개런티 출연 계약서 공개
연예 2010/12/14 13:27 입력 | 2010/12/14 15: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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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준수가 뮤지컬 '천국의 눈물' 출연료 논란과 관련해 계약서를 전격 공개했다.



회당 3000만원을 받는다는 추측성 보도가 나기도 했던 시아준수의 회당 출연료는 8백만원. 총 10-20회 정도 출연한다. 이 개런티 전액을 공연 투자금으로 전환했으며, 총제작비 대비 그에 상응하는 투자지분을 갖게 된다. 즉, 노 개런티로 출연하는 대신 투자 형식이 된 것.



시아준수는 "터무니 없는 뮤지컬 출연료는 사실 무근이며, 세계적인 뮤지컬 거장 ‘프랭크 와일드 혼’과 최고의 스태프들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영광으로 생각해 출연하게 되었다"라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이어 "요즘 뮤지컬 시장이 많이 위축되어 있고, 우리나라 창작 뮤지컬이 세계를 겨냥한 것에 대해 관심이 너무 많다. 우리나라 영화와 음악은 세계시장에 많이 진출하고 있지만, 창작 뮤지컬 부분은 그런 경우가 별로 없다. 대형창작뮤지컬 ‘천국의 눈물’은 상당히 좋은 작품이고 충분히 세계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투자가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천국의 눈물'은 '지킬 앤 하이드'로 관객에게 인정받은 작곡가 '프랭크 와이드 혼'이 음악을 맡고 '스위니 토드'의 연출가 '가브리엘 베리'와 브로드웨이 제작진이 대거 참여하고, 세계적 뮤지컬 스타 '브래드 리틀'이 미군 대령 역할을 맡아 우리나라 배우들과 함께 출연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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