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얼짱' 정다래가 결국 미니홈피를 폐쇄했다.



한 인터뷰에서 박지성 선수와 관련된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정다래는 악플에 시달리다 결국 미니홈피를 닫았다. 프로필 게시판에 글을 남겨 심경을 고백했다.



정다래는 "악플들과 비난글을 보실 부모님들,그리고 주윗 분들을 생각하면 홈피를 열수없어 이렇게 닫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인터뷰 당시 친근한 분위기속에서 질문과 답을 했기 때문에 저도 모르게 그런 말이 나온 것 같습니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운동 선수 중에 누가 제일 멋있냐는 질문에 전 다른 운동 선수들을 잘몰라서 웃어 넘겼습니다. 그럼 축구선수중에 누가 제일 좋냐는 질문에 그래도 축구선수 중 아는 선수가 박지 성선수라 그를 꼽았고, '지성이 피부 안좋잖아?' 라는질문과 '지성이 돈도 잘 벌어' 라는 질문에 '그럼 박피하시면 되죠 뭘'.. 박피라는단어는 쓰긴 썼지만 나쁜뜻으로 쓰진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않을거라 생각했습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정다래는 "이것이 기사화 될 줄도 몰랐구요. 박지성선수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팬 분들에게도 이런 기사를 유포하게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