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준수, 100억 대작 뮤지컬 캐스팅...美 브로드웨이 공략 "몸값도 최고"
연예 2010/12/10 15:28 입력 | 2010/12/10 15: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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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준수가 브로드웨이에 진출한다.



시아준수는 뮤지컬 '천국의 눈물'에 캐스팅됐다. '오페라의 유령'의 제작사인 설앤컴퍼니가 10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하는 작품으로 다음달 27일부터 한 달간 국립극장 무대에 오른 뒤 일본, 유럽 등 해외 공연을 계획 중이다.



'천국의 눈물'은 '지킬 앤 하이드' '드라큘라' 등에서 작업한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곡을 맡았고, 브로드웨이의 스타 배우 브래드 리틀이 시아준수와 호흡을 맞춘다.



베트남전에 참전한 한국 병사와 미군 장교, 베트남 여성의 엇갈린 사랑을 그린 '천국의 눈물'에서 시아준수는 사이공 클럽 여가수 린을 사랑하며 훗날 유명한 작가가 돼 둘 사이에서 난 딸 티아나를 찾게 되는 한국군 준형 역을 맡는다.



시아준수는 이 작품에서 회당 3000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조승우가 '지킬 앤 하이드'에서 받는 회당 1800만원을 뛰어넘는 최고액이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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