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 "혈서 받고 무서워서 화장실도 제대로 못갔다"
문화 2010/12/09 10:56 입력 | 2010/12/09 14: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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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가 과거 안티팬에게 혈서를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8일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90년대 '청순 가수'의 대표주자였던 강수지와 하수빈이 출연했다. 여성스러운 매력으로 사랑을 받았던 두 사람이지만 남자 가수 팬들에게는 '미움'의 대상이기도 했다.



강수지는 "남자 가수 팬들에게 편지를 많이 받았다. 혈서를 받기도 했고, 내 사진을 오려서 보내기도 하더라"라고 밝혔다. 음악프로그램에 나와 남자 가수와 옆에 서있기만 해도 '혈서'를 ㅂ다았던 것.



이어 "정말 혈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피처럼 보였다"라며 "사인회에 가던 날이었는데 '오늘 화장실 가면 죽는다'라는 편지를 받았다. 화장실을 안 갈수는 없어서 매니저와 함께 가기는 했지만 혈서를 받으니 정말 무섭더라"라고 회상했다.

디오데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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