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드림하이' 합류 "3년만의 브라운관 복귀"
연예 2010/12/08 08:5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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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배용준이 3년여 만에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KBS '드림하이'에 제작자로 참여해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는 배용준이 촬영에 본격 합류했다. 배용준은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사관학교 ‘기린예고‘의 이사장 ‘정하명’ 역으로 특별출연하는데, 학생들을 스타로 만드는 마이더스의 손이자 스타들의 스타다.



지난 7일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시작된 배용준의 첫 촬영 장면은 해외에 ‘기린예고’ 분교를 만드느라 글로벌하게 움직이던 ‘정하명’이 기린예고의 신입생 오디션을 앞두고 귀국하는 장면이다. 공교롭게도 국내 톱 스타와 함께 입국장을 나서다가 톱스타에게 몰려든 카메라 세례에 밀려 난감해하는 정하명의 모습은 드라마 속에서만 가능한 배용준의 모습이기에 더욱 새롭다.



'태왕사신기' 이후 3년 만에 연기를 재개하는 배용준은 '드림하이'를 위해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검정색 롱코트 차림으로 등장, 멋지게 변신을 시도했다. 또한 촬영 전 철저한 준비는 물론 촬영하는 동안에도 잊지 않고 모니터를 체크해가며 완벽한 영상과 연기를 담아내 스태프의 감탄을 자아냈다.



배용준은 "오랜만의 촬영이라 긴장되지만, 기분 좋고 설렌다"고 소탈한 소감을 전했다. 소탈한 자세와 넘치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인천공항에는 많은 국내 외 팬들이 몰려 실제 배용준의 입국장면과 분간이 안 갈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드림하이'는 내년 1월 3일 방송될 예정이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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