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 김가연과 결혼 시사 "다른 사람이 채가기 전에 잡을 것"
연예 2010/12/03 14:0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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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의 황제' 임요환이 연인 김가연과의 결혼을 시사했다.



tvN의 특집 다큐멘터리 '임요환의 날개' 2화 ‘황제, 두 번째 신화를 쓰다'에서 임요환은 "김과연과 당연히 결혼할 생각이 있다"며 "그 시기가 언제인지가 중요할 뿐이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그는 "저렇게 저한테 잘 해주는 사람은 누가 채가기 전에 잡는 게 맞다"라며 "자기가 얼마나 고생하는지 알고 있으니까 걱정마. 내가 나중에 꼭 잘 할게. 사랑해"라고 라며 김가연에게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김가연은 “4개월 간 매일 같이 임요환의 숙소로 출퇴근을 하다시피 하며 이틀의 한 번 꼴로 장을 보다 보니 여기 동네 사람들은 내가 여기 사는 줄 알 정도”라며 “살아가면서 남자친구를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이런 기회가 와서 좋다. 뒤에서 도와주며 힘이 돼줄 수 있어 복 받은 거 같다”고 전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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