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동안 아내 십대 학생들에게 고백받아"
문화 2010/12/02 09:43 입력 | 2010/12/02 10: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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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야구선수 추신수가 자신의 동안 아내를 공개했다.



지난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추신수는 ‘좋은 아빠, 남편, 아들이 되고 싶은데 함께 할 시간이 없다’는 고민으로 무릎팍도사를 찾아왔다. 자신이 거주하는 클리블랜드에서 먼 거리에 애리조나에 가족들이 거주하고 있는 만큼 함께 하는 시간이 1년 중 4개월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7개월의 시즌과 2개월의 스프링 캠프를 소화해야한다는 추신수에게 “몇 개월 만에 보면 아이가 낯을 가리지 않나?”라고 묻자 “그러진 않는다. 그리워 하면서 운다 뛰어와 안겨서 운다”라며 웃으며 말했다.



오랜 시간동안 함께 하지 못 한 탓에 아들 무빈군과 함께 사는 아내 하원미씨가 ‘싱글맘’이라는 오해를 살 정도라며 “한번은 작은 애 건우만 데리고 무빈이가 야구하는 걸 지켜보니까 남자들이 연락처도 주고 하더라.”며 “그래서 항상 애 데리고 다니라고 한 마디 했다”라고 밝혀 폭소케 했다.



또 추신수는 “아내가 나랑 동갑인 29세인데 미국사람들은 굉장히 어리게 본다. 프러포즈한 애들도 십대 학생 들이었다”라고 덧붙여 또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공인의 신분으로 이를 지적할 수 없어 조용히 ‘저리 가’라고 말했다는 그는 “내 아내라고 소개하니 째려보고 갔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티아라의 효민, 지연, 은정, 남녀공학별빛찬미, 한빛효영이 출연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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