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결승골, 팀 승리 이끈 리그 2호골…레버쿠젠 홈페이지 메인 장식
스포츠/레저 2014/09/25 11:5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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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버쿠젠 홈페이지



[디오데오 뉴스] 독일 프로축구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이 분데스리가에서 리그 2호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25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홈 경기장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4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의 골은 리그 2호골이자 이날 경기의 유일한 골이었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33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로베르토 힐버트의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로 연결했다.



13일 베르더 브레멘과의 홈경기에서 올 시즌 리그 첫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12일 만에 다시 골 맛을 봤다.



앞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경기에서 두 골을 넣고, 독일 포칼컵에서도 한 골을 기록한 바 있고 시즌 전체로는 다섯 번째 득점이다.



바이엘 레버쿠젠 홈페이지는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 직후 팀 동료들과 껴안고 있는 손흥민의 사진으로 메인을 장식했다. 영국 축구통계전문 업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팀 내에서 4번째로 높은 평점 7.5점을 줬다.



손흥민의 득점으로 레버쿠젠은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1 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버쿠젠은 3승1무1패를 기록, 3승2무의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리그 2위에 자리했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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