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열로 병역기피한 탤런트 A씨 공소시효 지나 처벌 불가능
연예 2010/11/23 18:15 입력 | 2010/11/23 18:43 수정

유명 탤런트가 정신분열증을 이유로 병역기피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23일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수서경찰서는 2006년부터 선한 이미지로 여성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TV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20대 중반 탤런트 A씨를 병역비리 혐의로 조사를 벌였다.



A씨는 지난 2003년 6월부터 9개월간 병역을 면제받기 위해 대구의 한 신경정신과를 오가며 정신분열증세를 호소, 장기간 약물처방을 받는 수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미 공소시효가 지나 형사처벌이 불가능 해 경찰 수사까지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수사까지 이어지기 위해서는 내사를 통해 혐의점을 구증해야 하는데 이미 공소시효가 지나 형사 처벌할 수 없어 수사까지 이어지지 않았다"며 지난 10월 수사를 종결한 사실을 밝혔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즉시 2006년 인기를 끌기 시작한 선한 이미지의 배우를 추려내기 시작했고 벌써 인터넷 상에 해당 배우의 이니셜과 출연 작품에 대한 정보가 유출되고 있다.





디오데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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