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자' 벌써 174만, 개봉 2주 차 박스오피스 1위!
문화 2010/11/22 19:3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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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관심 속에 11월 10일 개봉한 <초능력자>가 개봉 주, 100만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오른 데 이어 개봉 2주 차에도 2위와 두 배 이상의 스코어 차이를 내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초능력자>는 사람들을 인형처럼 조종하는 초능력자와 그 능력이 통하지 않는 유일한 남자와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영화. 개봉 2 주차 주말 40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국 누적 관객 1,745,222명(서울 514,784명, 배급사 집계 기준)을 돌파, 신작들의 공습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흥행 초능력을 발휘 중이다.



이로써 <초능력자>는 11월 21일, 개봉 12일 만에 174만 관객을 동원하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의 단골 소재인 초능력과 SF 장르를 독특하게 전개, 한국적인 설정과 드라마로 완성해 낸 <초능력자>는 규모가 아닌 신선한 시도와 젊은 배우들의 열연으로 승부수를 던져 비수기 극장에서 빠른 시간 내에 제작비를 거두어 들이는 성과를 보였다.



<초능력자>의 흥행을 통해 강동원은 <전우치>, <의형제>에 이어 흥행 3연타를 치며 강력한 티켓파워를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뜨거운 열연으로 호평 받고 있는 고수도 드디어 스크린 위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전통적인 비수기인 11월 극장가에 뜨거운 활기를 불어 넣어 준 <초능력자>는 개봉 3주 차인 현재에도 변함 없이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강동원-고수의 동반 출연과 헐리우드 SF 영화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이 아닌, 보다 현실적인 ‘초능력자’와 그 능력이 유일하게 통하지 않는 남자의 대결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2010년 가장 비범한 영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초능력자>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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