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 日 드라마 첫 주연 "토쿠야마 히데노리와 순애보 사랑"
연예 2010/11/19 18:0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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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민이 후지TV에서 방송하는 드라마의 주연을 맡았다.



유민은 최근 종영한 SBS '인생은 아름다워(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에서 동성애자인 양태섭(송창의)을 사랑하게 되어 아픔을 겪는 재일교포 채영 역을 맡아 안정된 연기를 보여줘 호평을 받았다. 그 기세를 이어 일본에서 첫 주연으로 발탁됐다.



유민이 첫 주연을 맡은 작품은 내년 1월 후지TV를 통해 방송되는 '사쿠라신쥬(さくら心中)'로, 유민은 여주인공인 사쿠라코(桜子) 역으로 분해 토쿠야마 히데노리(徳山秀典)와 순애보적인 사랑을 펼쳐나간다.



'사쿠라신쥬'는 산수의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히다타카야마(飛騨高山)의 마을에 있는 양조장을 무대로 여주인공인 사쿠라코의 순애를 그려나간다. 주인공인 사쿠라코가 수많은 고난을 극복하며 자신의 사랑을 지켜나가는 모습을 담게 된다.



유민은 “사쿠라코가 너무 많은 시련을 겪게 되어 연기하는 나 자신까지도 괴로워 질 때가 있지만, 사쿠라코의 순수함을 잘 표현해서 그녀의 인생을 함께 걸어나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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