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한 CF 출연 논란' 한경, 인터뷰도 구설수...."어떤 내용이길래?"
연예 2010/11/17 12:06 입력 | 2010/11/17 15: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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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화권에서 독자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경이 '혐한' 광고에 이어 '혐한' 인터뷰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된 인터뷰는 한경이 대만의 한 방송에 출연해 진행한 것으로 온라인상에는 한경의 인터뷰 내용에 대해 "한국 사람들 김치 냄새 나서 못 견디고 너무 힘들었다고 말하고 있다"는 해석을 덧붙였다.



그러나 이 해석은 과장된 부분이 많다. 실제로 한경은 "중국에 다녀온 멤버가 중국에서 (음식향과 같은) 특유의 냄새가 난다라고 말 한 적 있다"고 말했고 여자 사회자가 "너희(한국사람)는 김치 냄새 나지 않느냐?"라고 받아치자 한경이 이를 웃어 넘기는 것이 영상의 내용이다.



오역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 인터뷰를 두고 해석은 네티즌들 마다 다르다. 한쪽에서는 "한국에 대한 애정이 있다면 여자 사회자의 말을 웃어 넘길 수 있겠는가?"라며 한경을 비난하고 있지만 다른 쪽에서는 "방송에서 별 의미 없이 한 말에 과한 의미를 부여해서는 안된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한편, 한경은 중국에서 출연한 광고가 한국을 비하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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