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연인' 최은서, "집에서도 다리 절며 연습해"
문화 2010/11/12 17:32 입력

100%x200
신예 최은서가 절름발이 연기를 하는 고충을 털어놨다.



12일 오후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우봉홀에서 MBC 일일 연속극 ‘폭풍의 연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드라마 ‘폭풍의 연인’은 가장 높은 곳에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사건, 9사고가 끊이지 않는 ‘민여사(김민자 분)’의 집안과 가장 낮은 곳에서 행복을 만들어 가는 ‘별녀(최은서 분)’의 만남을 통해 인생의 어떤 시련과 환난 속에서도 삶의 품위를 잃지 않고 인간의 소중한 가치를 저버리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가족 드라마다.



최은서는 가난한 어부 할아버지의 손녀로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절름발이 소녀 ‘별녀’로 분했다.



극중 절름발이 역으로 대사뿐만 아니라 다리연기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최은서는 “이 캐릭터는 오랫동안 아팠던 친구라 걸음걸이에 자연스럽게 묻어나야 해 특별히 더 신경을 썼다.”며 “다리를 절어야 하는 정도를 잡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집에 오면 나도 모르게 다리를 절고 있었다.”며 “대사랑 행동을 같이 연기 할 때는 뭔가 하나를 놓치는 느낌이 들어 집에서 대사 연습 할 때도 다리를 절면서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MBC 일일 연속극 ‘폭풍의 연인’은 15일 첫 방송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