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연인' 정보석, "센 캐릭터때문에 스트레스 약 복용" 깜짝 고백
문화 2010/11/12 17:25 입력 | 2010/11/12 17: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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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보석이 연속되는 강한 캐릭터로 ‘스트레스’ 약을 복용했었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우봉홀에서 MBC 일일 연속극 ‘폭풍의 연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드라마 ‘폭풍의 연인’은 가장 높은 곳에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사건, 9사고가 끊이지 않는 ‘민여사(김민자 분)’의 집안과 가장 낮은 곳에서 행복을 만들어 가는 ‘별녀(최은서 분)’의 만남을 통해 인생의 어떤 시련과 환난 속에서도 삶의 품위를 잃지 않고 인간의 소중한 가치를 저버리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가족 드라마다.



정보석은 대한민국 유명 재벌회장으로 개인의 조직과 권위와 권력을 이용해 그룹을 장악하는 카리스마 유대권 회장으로 분했다.



자이언트에 이어 일일드라마 ‘폭풍의 연인’에 출연하게 된 정보석은 스케줄 조절도 물론이지만 스스로의 체력도 문제 일 것. 이에 그는 “사실 요 근래 많이 힘들다. 20일만에 어제 모처럼 쉬었다.”며 “자이언트 조필연과 유대권 회장 둘 다 강한 캐릭터라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유회장같은 경우는 조필연의 캐릭터보다 더 야심이 강하고 강해 담아내는 내 그릇이 작아 너무 힘들어 못견디겠더라”며 “아는 사람에게 대사 분량이 많아서인지 다리에 힘도 없고 숨도 못 쉬겠다고 토로했더니 스트레스 약을 처방해줘 복용했더니 지금은 좀 나아졌다.”고 밝혔다.



정보석은 “초반에 유회장 캐릭터를 잡기 힘들었는데 촬영이 진행되며 모양새가 잡혀가니까 조금 나아졌다.”며 “한달이지나 자이언트가 끝나면 더 좋은 모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BC 일일 연속극 ‘폭풍의 연인’은 15일 첫 방송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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