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2년만의 컴백작 '싸인'....감독도 놀랄 열의 "기대감 증폭"
연예 2010/11/10 12:25 입력 | 2010/11/10 15: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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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양이 SBS '싸인'으로 2년만에 컴백한다.



SBS '싸인(극본 김은희 연출 장항준)'은 영화 '라이터를 켜라’ ‘불어라 봄바람’을 연출한 장항준 감독 영화 ‘그해 여름’, 드라마 ‘위기의 풍년빌라’를 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힘을 합치고 박신양, 김아중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극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설정된 경기도 과천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는 법의학자 박신양과 송재호의 첫 촬영이 진행되었다. 두 연기자를 향해 연신 활기차게 “큐”와 “컷”싸인을 날리던 장항준감독은 “첫 촬영이라 긴장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지만 이제까지 같이 했던 스태프라 손발이 척척 잘맞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박신양에게 극찬을 했다. 장 감독은 "박신양씨가 여전히 카리스마넘치는 모습과 절제된 연기를 잘 보여주고 있다. 박신양은 세계적인 천재 법의학자 윤지훈역을 맡은 이후 잠을 못잘 정도로 검안, 검시에 대해 몰두했을 정도다. 캐릭터를 위해 자신을 아끼지 않은 박신양씨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박신양, 김아중과 잠시 만나면 극중 출연진들이 과연 어떤 성장과정을 지녔고, 취미나 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캐릭터를 잡아간다. 그러다 보면 세 시간이 훌쩍 지나가는 일이 예사”라며 “그만큼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드라마에 대한 대단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고, 즐겁게 촬영을 시작한 만큼 자신이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싸인'은 내년 1월 방송될 예정이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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