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故은비-리세 추모 뮤비 ‘아임 파인 땡큐’ 공개
연예 2014/09/16 17:35 입력 | 2014/09/16 17: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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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레이디스코드 '아임 파인 땡큐' 뮤비 캡처

[디오데오 뉴스]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고(故) 은비와 리세를 추모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레이디스코드의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 은비와 리세의 활동 모습을 담은 ‘아임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게재했다.



‘아임 파인 땡큐’는 은비의 생전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팬들이 음원차트 1위를 만들어준 곡으로, 지난해 9월 발표한 노래다.



공개된 영상은 레이디스코드의 활동 모습이 담겼으며, 은비와 리세가 생전 밟은 모습으로 노래하고 인터뷰를 하는 모습 위주로 편집됐다.



은비가 음악프로그램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너무 슬퍼요. 하지만 끝이 아니란 것. 저희는 계속 만날 것이니까요. 음악 방송은 마지막이지만, 저희는 계속 만날 거잖아요. 그러니까 전 슬퍼하지 않겠어요. 저희 계속 자주 만날 수 있는거죠. 저희 계속 보러 와주세요”라고 말하는 인터뷰가 삽입되어 있다.



또 리세가 “고맙고”라고 말하자, 은비가 “사랑해. 내가 진짜 사랑하는거 알지”라고 말하며 눈물 흘리는 모습이 나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소속사는 영상의 말미에 ‘리세야 그리고 은비야. 행복하길 바랄게. 고마워. 사랑해’란 자막을 넣어 고인들을 애도했다.



앞서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3일 오전 1시 30분께 일정을 마치고 귀가 도중 탑승한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은비와 리세는 사망했고, 소정은 얼굴 골절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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